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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굉장히 불쾌감이 들었습니다. 마라톤 뛰고 힘들어서 바로 항의는 못하고, 참으면서 집에 왔네요..

크게 공감합니다. 정치적 색채가 짙은 자격미달자가 대회시작부터 불쾌감을 주더군요...달리기전부터 항의하기도 그렇고 그냥 참았습니다만 같이간 지인들과 다음해부터는 이 대회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도 마라톤 참가하고 왔는데 사회자의 멘트는 너무도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대통령을 욕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이없는 언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위에  '보이콧'님이 하시는 말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사무국에서 나서서 사회자의 사과는 물론이고, 사무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주세요~

트럼프 하는짓이 사회자 멘트와 별반 다를게 없네여..
FTA 전면 폐지하라는걸 들어보지 않았나요?
문재인대통령 방미때 행동했던걸 보지 못했나요?
그렇게 당하고 있는 문재인도 문제지만
보면 볼수록 화난 일이지요..

평화의 의미를 다시한번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쪽에서 폭력적언행을 한다고 해서 우리도 폭력적인 행태와 싸움을한다면, 그건 평화가 아니죠 똑같은놈이 되는겁니다. 심지어 평화를 지향하는 마라톤대회에서 ?
그리고 공식적인장소에서 트럼프 또x이가 할말입니까 ?FTA전면 폐지에 대해서 다시 재검토하라와 같은 신사적인말도 있는데, 궂이 남을 도발하고, 폭력적인 언행을
지혼자만 하면 되지, 그걸 남한테 강요까지 하는 행태가 정상인가요 ?

아무리 화가날지언정, 공식적인 장소 및 상황에서의 사회자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그에 걸맞는 체면과 언행이있는법입니다.그걸 깡그리 무시한 사회자를 지탄하는거구요. 대체 아이들은 왜 그 곳에서
욕을해야합니까 ? 대체 왜  ? 바르고 고운말만 가르쳐도 아까울 애들인데, 교육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시키는 어른이라면, 어른으로써의 자격도 미달인겁니다.

저 또한 사회자의 진행에 굉장한 불편감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또다른 형태의 폭력입니다. 사회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국의 대통령을 "**이"라고 강요하는 이런 무례한 행동에 광주시민으로서 부끄럽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공식적인 해명 부탁드립니다.

보이콧 님을 비롯해 사회자의 지나친 표현과 진행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5km 우승하고 시상대에 오른 외국인 분과 그의 동료들, 초등부 시상대에 오른 학생과 그의 가족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광주평화통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차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주도면밀하게 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