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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집된 자원봉사자와 소통 문제에 관하여.

    • 작성자자원봉사
    • 등록일25.10.18
    • 조회수196
  •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쁜 마음으로 평화통일 마라톤에 자원봉사를 신청했습니다.

    10월 13일에 배정된 급수팀과 해당 총괄팀장, 급수팀장 연락처가 문자로 왔어요.
     
    10월 15일 오전 10:40에 급수대 위치 및 기타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한 정보를 묻고자
    해당 급수 팀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분은, 본인이 '광주 평화통일 마라톤과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괄팀장에게 전화를 했고, 위의 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총괄팀장은 해당 팀장의 연락처를 확인해보겠다 했고, "오늘 각 급수대 팀장들이 단체채팅방에 초대해서 행사 정보 알려줄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우선 알겠다고 했고, "혹시 급수대를 변경할 수 있다면 연락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15일 오전 10시 40분 통화 이후, 오늘 18일 15시 OT까지 단톡 초대 및 급수대 변경 관련하여 전혀 연락이 없었습니다.
     OT가서 급수대 총괄팀장을 만났고, 0급수부터 7급수까지 대략적인 업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급수대가 변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A -> B로 변경이 됐는데도 전혀 연락이 없었던 것입니다.
    변경할 수 있다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그냥 바꿔놓고 연락도 없던 것이죠.
    또한 급수대가 바뀌었으면, 해당 급수대 팀장이 단톡을 초대하든, 따로 연락을 하든 정보를 안내해줘야 하는데 그런 것들 또한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오늘 OT 때 급수대 총괄팀장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B급수대 팀장이 행사 정보 및 단톡 안내를 저한테 문자로 보내달라고 전달해주세요."
    그런데 느낌상 연락이 안 올 거 같네요.

     10월 15일에 A급수 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평화통일 마라톤이랑 전혀 관계 없는 사람입니다"
     말을 들었을 때 그냥 자원봉사를 취소 할 걸 그랬나? 생각이 들어요.

     선의로 자원봉사를 신청했으나 이렇게 일처리가 엉성하여 저같이 황당한 일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그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요?
     운영위에서 스스로 성찰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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