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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넘다
- 작성자박인용
- 등록일13.09.20
- 조회수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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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62kg의 건장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는 마라톤에 참가하게된 제 이야기를 읽고나면 아실거예요~
저는 작년까지만해도 자는시간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던 고3이였습니다. 학업스트레스는 먹는걸로 풀게되더라고요.... 그렇게 공부에 매진한 결과 원하던 대학에 합격과 86kg의 육중한 몸매가 남았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니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능이끝난 후 10개월동안 실패, 좌절, 포기의 유혹을 뛰어넘어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건강하게 살을 뺏습니다.
저는 이 대회에서 건강해진 나 자신을 확인하고싶습니다.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것이 목표가아니라 이 상황을 즐기면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완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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