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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스핀엑스' 그림자 지우나…'신작+코웨이' 기대감 커진다

    • 작성자코웨
    • 등록일26.02.10
    • 조회수48
  •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조8351억원, 영업이익은 63.5% 성장한 3525억원을 기록했다. 신작은 없었지만 기존 흥행작들의 지역 확장 효과가 나타난 덕분이다. ▷관련기사: 넷마블, 신작 부재에도 날았다…"역대 최대 매출"(2월5일)

    넷마블 계열사인 코웨이 역시 지난해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늘어난 4조9636억원,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8787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사업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방준혁 의장의 전략적 구상으로 2022년 12월 론칭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안착 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비렉스는 지난해 7199억원의 연결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코웨이는 2027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연 매출 5조원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넷마블 계열사다. 넷마블은 게임 사업의 불확실성을 완충하기 위해 2020년 렌탈사업을 영위하는 코웨이 지분을 매입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코웨이 지분 25.74%로 최대주주다.

    방준혁 의장이 넷마블과 코웨이 의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넷마블이 코웨이 지분 20% 이상을 보유, 코웨이 순이익이 넷마블 순이익에 지분율 만큼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코웨이 순이익은 1472억원이다. 넷마블 4분기 순이익에 379억원 가량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산된다.

    코웨이는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역시 넷마블의 현금창출능력에 도움을 준다. 코웨이는 2025년 결산기준 주 당 194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넷마블에는 359억원 가량이 배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핀엑스' 그림자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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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준혁 의장의 또 다른 M&A 결과물로는 스핀엑스가 꼽힌다. 스핀엑스는 미국의 소셜카지노 게임사다. 넷마블이 2021년 2조8000억원에 지분 100%를 매입했다.

    하지만 스핀엑스는 넷마블의 재무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년 10월 매매대금의 80%를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이후 4년에 걸쳐 지급하는 구조여서 일시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까닭이다.

    특히 사업결합 관련 거액의 무형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2022년과 2023년에는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넷마블 순손실은 8864억원, 2023년에는 3039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 2024년에도 해외 개발사 관련 무형자산 손상차손과 스핀엑스 인수로 발생한 외화차입금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외손익에서 적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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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지난해 넷마블 순이익은 24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6배 급성장했다. 2024년 4분기에는 169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작년 4분기에는 359억원으로 손실폭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스핀엑스에선 손상차손이 발생하지 않았고, '킹 아더' 프로젝트 종료 때문이라는 게 넷마블 측 설명이다.

    넷마블은 스핀엑스에서 대규모 추가 손상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스핀엑스는 넷마블의 북미 시장과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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